​이른 추위에 진격하는 삼립호빵…10월 매출 역대 최대

2021-11-10 10:20
  • 글자크기 설정

‘로제호빵’ ‘허쉬민트초코호빵’ 등 이색 제품 인기

올해 굿즈 ‘호찌머그’ 유재석 모델 마케팅 펼쳐

[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의 ‘삼립호빵’ 10월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다양하게 출시된 이색 호빵이 인기를 끈 효과로 분석된다.

SPC삼립은 삼립호빵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로제호빵’, ‘민트초코호빵’은 출시 10일 만에 4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SPC삼립은 방송인 유재석을 광고모델로 선정해 브랜드 영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따끈화끈’ 콘셉트를 반영해 선보인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은 일주일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커피 컴퍼니 ‘프릳츠’와 협업해 출시한 굿즈 ‘호찌머그’도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손꼽힌다. SPC삼립은 호빵 미니찜기 겸 머그컵으로 사용 가능한 호찌머그와 호빵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를 지난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SPC삼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소비자의 가치 소비를 위해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삼립호빵에 적용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삼립호빵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중장년층부터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폭넓게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며 “호빵 성수기가 12월인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전체 호빵 매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