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57) 성남시장이 홍준표(63)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여야 회동에 불참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19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이재명 시장은 홍준표 대표가 불참한 것에 대해 "야당의 최고 거대야당 대표이신데 여전히 과거에 묻혀 계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가 아닌 장마 직격탄을 받은 청주를 찾아 수해 복구에 동참했다.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들러리를 서지 않으려고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한미FTA를 따지다 보면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기 때문에 원내대표들과 회동하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청와대에서 굳이 오라고 해 못 가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