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한화건설은 이달 '젊은 한화' 구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옥 11층에서 사내도서관 '채움'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채움은 지식, 교양, 휴식을 채운다는 뜻으로 독서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채움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도서기증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한화건설은 매달 임직원들에게 추천도서 목록을 받아 도서를 구매하고, 상시 임직원들에게 도서를 기증받아 사내도서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한화건설 지원팀장은 "이번에 개관한 사내도서관 채움을 통해 임직원들이 바쁜 일과 중에 소통과 휴식의 시간을 갖고,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번 사내도서관 채움 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한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달 1일부터, 기존에 실시하던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을 주 2회에서 주 5회로 확대해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과장~상무보 진급 시 1개월의 유급휴가를 주는 '안식월 제도' 등을 시행,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화건설 측은 강조했다.
앞으로도 한화건설은 젊은 조직문화를 구축해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