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속가능한 해양항만 개발로 신성장 동력‘창출’

2017-05-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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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해양항만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해양항만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보령)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련 부서장, 충남연구원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항만발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해양항만분야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 개발 및 보존을 위해 용역기관, 분야별 전문가, 관련 부서와의 공유, 의견 교환으로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해양항만 분야 여건 및 변화 전망 분석 ▲중앙부처, 충청남도,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지원체계 구축 ▲해양레저 ․ 관광 ․ 문화 정책 현황 및 방향 제시 ▲해양분야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혁신 ▲해양 신산업 육성 및 지역 역량강화 분야 계획 수립 등을 논의하며 용역 추진방향 설정은 물론, 분야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는 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해양, 항만, 레저 ․ 관광 등 각 분야의 비전 제시로 신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환황해권 해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면서, 해양항만 정책의 추진 동력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보령항 관리부두 개발, 무창포항 국가어항 지정으로 항만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고, 충청남도의‘제2차 해양수산발전 대표사업’에 대천해수욕장 스마트비치, 원산도 해양관광기반 조성 사업, 효자도와 원산도 간 연도교 건설, 고대도 해양문화 관광단지 조성 등 보령의 문화・관광 중심 사업이 대거 포함돼 이와 연계한 시의 미래 발전 전략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대 중국 교역량 증가 대비와 서해 중부지역 항만 물류 경쟁력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블루오션인 해양자원의 성공적인 융 ․ 복합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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