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40대 남성 정모씨가 대문 앞에 쓰러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새벽 1시쯤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의 3층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당시 이웃주민 이모씨(60)은 연기 냄새에 집 밖으로 나왔다가 주택 대문 앞에 쓰려져 있는 정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같은 건물에 살던 주민 7명은 무사히 빠져나왔고, 연기를 흡인한 정씨와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