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달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외교·안보 관련 강연으로 첫 외부 활동에 나선다. 반 전 총장측은 오는 7일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경험과 식견을 살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 등 외교·안보적 도전 과제에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 측은 정치적 의미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한 총리 "지정학적 긴장 고조…국제사회 연대·협력 긴요"성남시청소년재단, UN청소년환경총회 성황리 개최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달 하순께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단기 교수직을 맡아 강단에 설 계획이다. #강연 #반기문 #불출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