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인 쿠마몬(くまモン)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캐릭터 관련 상품 매출이 1조원을 훌쩍 넘기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쿠마몬을 활용한 제품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최소 1280억 엔(약 1조 2763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액 1000억 엔을 돌파한 지 1년 만에 30%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쿠마몬은 곰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지난 2010년 지역 홍보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마스코트로서는 이례적으로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기를 끌면서 방송 출연 등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출처 : KUMA MON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