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내달 동안구에 『안양착한푸드마켓』을 개소한다.
지난해 7월 만안구 안양4동 가톨릭복지회관 1층에 「안양착한푸드마켓 1호점」 개소에 이어 두번째다.
유사서비스로 푸드뱅크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수혜자의 선택형 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용자의 반응이 한층 뜨겁다.
이용 대상자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수급신청 탈락자 등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으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상담한 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 가능하다.
「안양착한푸드마켓 1호점」은 동 주민센터 추천으로 130여명이 월 1회 매장을 방문해 5개 물품을 무료로 지원받고 있으며, 다양한 기부처 발굴을 통해 이용대상자를 확대 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착한푸드마켓이 따뜻한 지역공동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기부에 의해 마켓이 운영되는 만큼 생활형 기부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