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박신양 강소라의 주연으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될 가능성이 높다.
12일 오후 KBS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최근 KBS 미디어가 미국 CBS에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판권을 판매했으며, 계약을 추진 중이다”라면서도 “아직 계약서에 사인이 완료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당시 20%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