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25일 하루 11만 155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수는 561만 5174명이다.
하정우 주연의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개봉 3일째 100만 명을 모은데 이어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을 넘어섰고, 10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미국 공포영화 ‘라이트아웃’(감독 데이비드F. 샌드버그)가 차지했다. 6만 6423명을 동원한 ‘라이트아웃’은 누적관객 13만 6965명을 돌파했다.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는 이날 5만 41명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덕혜옹주'는 누적관객수 507만 5948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