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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매튜 도우마(가운데 왼쪽)와 전소미 부녀[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전소미 가족들이 예능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전소미와 아빠 매튜 도우마가 출연했다.
매튜는 또 녹화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아내를 의식해 "아침부터 소 한 마리를 잡아서 식사를 차려줬다"며 허언증이 의심되는 과도한 칭찬으로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딸 전소미의 히트곡인 '픽미'를 불러 달라는 MC들의 요청에 "노래를 못 한다. '픽미', '픽미' 발음도 안 된다"며 '영어 못하는 캐나다인'이 돼 다른 출연진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전소미 역시 무대 위 상큼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소미는 "아빠와 KBS2 '태양의 후예' 촬영 전에 액션 연습을 함께하곤 했었는데 (아빠가 유명해져) 함께 '해투3'에 나온 게 어색하고 신기하다. 그런데 여기 아빠랑 같이 나와도 되는 거냐"는 엉뚱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전소미는 또 혼혈로 살며 느낀 설움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방송에는 또 전소미의 동생 에블린이 깜짝 등장해 상큼한 매력을 물씬 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