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치주차장 15곳과 산책로 38곳도 통제 상태다. 7개 국립공원 257개 탐방로 출입도 금지됐다. 제주·김포 각 1편, 울산·김해 각 2편 등 항공 6편과 여객선 8개 항로 11척은 결항했다. 호우로 인한 피해는 현재 없다.
행정안전부는 호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제주도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호우특보는 전 지역 해제된 상황이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추가 강수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독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