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20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FT·Korea Flying Training)'에서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가 힘차게 이륙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에릭 스미스 미국 해병대 사령관이 21일(현지시간) "'연안작전연대'(MLR)를 수년 안에 괌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NHK에 따르면 스미스 사령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MLR은 중국의 침략에 대응해 일본, 한국, 필리핀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이같이 말했다. 괌에 배치할 MLR에 대해선 "필리핀에 신속하게 전개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면서 제1열도선(오키나와∼대만∼필리핀∼말라카 해협)의 중국 측 안쪽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도선(도련선)은 중국의 대미 군사 방어선이자 미국의 대중 군사 봉쇄선이다. 관련기사김포시, 24개국 상륙군 지휘관 '해병도시' 김포 찾다해군 훈련전대, 세계 최대 해상훈련 '림팩' 참가 위해 출항 #미국 #미국 해병대 #연안작전연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남라다 nld8120@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