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월드 IT 쇼'는 올해 'ICT로 연결되는 세상(Connect Everything)'을 주제로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452개 업체가 참여해 △모바일(VR) △IoT(사물인터넷)·스마트카 등 IT 융합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분야 IT 서비스와 장비 △소프트웨어·디지털 콘텐츠·인공지능(AI)기술 △산업용 전자 제품 등 5개 분야에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기어360', LG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표 기업의 신제품은 물론, 파워큐브의 전기자동차 케이블형 충전기 등 국내 중소 기업의 최신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7일에는 정보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신기술 사례를 발표하는 '시큐리티 콘퍼런스'와 국내 네트워크 장비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K-ICT 네트워크 상생발전협의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3시에는 ICT 분야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시상하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18일에는 기술사업화 희망자에게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글로벌 이슈를 공유하는 'WIS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19일에는 '지능정보기술 국제 콘퍼런스'가 펼쳐진다. 이 밖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