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5월의 꽃과 새로 ‘실거리나무’와 ‘뻐꾸기’가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뻐꾸기’는 두견이목 두견이과의 새로 제주도에 번식을 위해 찾아오는 여름철새이다. 몸 윗면은 회색이고 배는 흰색 바탕에 가는 검은색의 가로줄이 있다.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기르게 하는 탁란 새로 제주에서는 멧새 둥지에 탁란한 것이 관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