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볼보자동차가 오는 2025년 말까지 전기자동차 10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볼보는 오는 2019년까지 완전한 형태의 전기 자동차 생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장에 출시하는 전기차 모델은 두 가지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보의 이 같은 계획은 오는 2021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배출 제한 정책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EC)는 그동안 배기가스 감축을 위해 자체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EC 내에서는 전기차가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지원 방식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