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판매"

2016-04-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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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OLVO]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볼보자동차가 오는 2025년 말까지 전기자동차 100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볼보는 오는 2019년까지 완전한 형태의 전기 자동차 생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장에 출시하는 전기차 모델은 두 가지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칸 사무엘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볼보가 선두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볼보는 전기차 시장에서 다소 후발주자에 속한다. 또 다른 자동차업체 BMW는 전기차 모델인 i3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세단 i8 등을 선보인 상태다.

볼보의 이 같은 계획은 오는 2021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배출 제한 정책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EC)는 그동안 배기가스 감축을 위해 자체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EC 내에서는 전기차가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지원 방식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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