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8일 “안덕수 감독과 3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등 세부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안덕수 신임 감독은 일본 후쿠오카 규슈산업대 출신으로 남자프로농구 서울 삼성에서 1998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 2000년부터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맡은 뒤 2007년 일본으로 진출해 샹송화장품 코치로 활약하며 정해일 감독을 보좌했다.
KB국민은행 구단 관계자는 “안덕수 신임 감독이 젊은 감각으로 구단의 변화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한편 안 감독은 18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