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민족 고유 명절 설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성수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 대상은 떡류, 식용유지류 등의 제수용 제조업소, 선물 유통 판매업소, 재래시장,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귀경객들의 휴식장소인 휴게소 등 54개소다.
또 설 명절에 많이 판매되는 과실류를 비롯해 한과류, 떡류 등 제수용품에 대해 점검기간 내 중점수거 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한다.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중한 업소는 언론에 공개해 영업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특별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심 먹거리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