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방문 농가는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하기 위해 시제품 생산과 가공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나 정보를 얻고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을 찾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87회 39종의 시제품을 농가에서 생산해 그 중 생딸기잼 등 우수한 제품 2종을 상품화 했고,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 설치된 가공기기를 이용해 시제품을 생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올해는 도비 공모사업으로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규모 가공사업장 4호를 신규 창업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우리쌀이용 가공제품 만들기, 식초 만들기, 잼과 젤리 만들기 교육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해 가공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마케팅을 위한 자신이 생산하는 제품의 스토리텔링 만들기, 인허가 과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고품질식초 및 와인 생산기술 전문과정과 소규모 가공사업장 HACCP인증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관내 농산물가공산업 활성화 따라 농외소득 증가로 인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반적인 지원을 올해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