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김수현 전북도립 국악원 무용단 단장의 류파별 신전통춤 판이 오는 9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풍류사랑방의 ‘수요춤전’ 무대에 선보인다.
김수현과 춤 벗들의 풍류나들이는 2012년부터 가까운 공간에서의 우리 춤 활성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며 자연스러운 음향과 안방 같은 공간인 풍류사랑방에서 지금까지의 작업의 정수를 쏟아낼 예정이다.
배정혜, 최현, 김숙자 등 신전통춤 1세대 무용가의 류파별 춤판을 소재로 배정혜류 산조춤인 ‘심흥무’, 최현의 안무작인 ‘비상’, 인간문화재 김숙자의 ‘승무’ 등이 김수현 단장을 비롯해 문근성(고르예술단 예술감독), 윤명화(최현우리춤원 이사), 김연의(김숙자 춤 보존회 대전지부회장)의 무대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