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6,305.4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25% 하락한 11,092.3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44% 떨어진 4,889.12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중국의 경기 둔화 속에 원자재 수요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원자재 관련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혼조세로 마감한 유가도 유럽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칠레 구리생산업체 안토파가스타는 2.3%, 광물기업 글렌코어는 2.0%, 석유업체 로얄더치셸은 0.5% 각각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 이코노믹스는 프랑스의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3으로 전월(52.7)보다 낮아졌다고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