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메르스는 임상 연구가 어렵기 때문에 백신 개발에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특히 해외 백신 전문 매체는 메르스 백신 개발에 수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달 초 중동 등 해외로 신혼여행을 갔다 온 A(25·여)씨가 춘천의 한 소아과에서 미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했다.
해당 소아과는 지난 19일 A씨의 체온이 37.5~38.5도를 기록해 춘천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으며, 보건소는 즉시 A씨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시켰다.
특히 A씨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던 중 중동지역을 경유해 낙타 탑승체험 등을 했으며, 동행했던 남편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