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 이승우,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1대1 무승부… 이승우 빠른 발 빛났다
FC 바르셀로나 B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한국의 메시 이승우의 맹활약에 힙입어 우리나라는 나이지리아와 후반전까지 팽팽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나이지리아의 푼쇼 밤그보예가 전반전 26분경 골을 성공시켰다.
나이지리아는 유효슈팅이 5개로 우리나라(3개)보다 많지만 실질적인 득점력에서의 위력은 약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프리킥도 우리나라가 17개로 나이지리아(10개)에 크게 앞섰다.
특히 나이지리아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우리나라 수비의 빈틈을 파고드는 장면이 많이 포착돼 수비 강화의 필요성이 절대적이었다.
경기 막바지 후반 80분경 이승우가 직접 헤딩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가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승우, 장결희가 합류한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크로아티아(4일), 브라질(6일)을 차례로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