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수요자 중심 찾아가는 주민센터 시동 걸었다

2015-09-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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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을 찾아나서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9월부터 부평4동과 청천4동에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부평구는 주민 신청을 받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초연금, 장애인수당, 기초생활수급 등 제도별 복지서비스부터 지역자원과 연계한 민간서비스 지원까지를 원스톱으로 해결한다는 목표로 ‘찾아가는 복지’ 제도를 도입했다.

동의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1단계로 부평4동 등 2개동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2개 전 동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전환하게 된다. 장애인 가구의 경우 동 주민센터가 사례관리를 통해 공적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복지관에서는 여가프로그램지원, 병원․보건소에서는 건강관리를 지원 받도록 연계해 주는 것이다.

동 주민센터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복지관, 통·반장, 의사, 자원봉사자 등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주민중심의 밀착형 복지기능을 강화하게 되고 주민 관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게 된다.

홍미영 구청장은 “앞으로 잠재적 위기에 처한 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 체감을 높이는 한편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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