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송학식품 사과문 대표 A씨, 1차 영장 기각에 이어 2차 영장도 제외

2015-07-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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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송학식품 사과문 대표 A씨, 1차 영장 기각에 이어 2차 영장도 제외…송학식품 사과문 대표 A씨, 1차 영장 기각에 이어 2차 영장도 제외

‘대장균 떡’ 180억원 어치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있는 송학식품 임원들에게 구속영장이 다시 신청됐습니다.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13명중 임원 4명에 대해 경찰이 보완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한 것인데요.

대표A 등 임원들은 지난해6월~올해 1월까지 대형마트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대장균 떡을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조작된 서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해썹 인증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대표로 알려진 전무이사는 지난 1차 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이번 구속영장 신청 역시 제외가 됐는데요.

경찰은 이에 대해 "범행을 주도한 임원 3명에 비해 가담정도 경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임원들은 '남아있을 증거들을 모두 폐기 하라'며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홈페이지에 게시했던 사과문 역시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과문을 통해 송학식품은 "대장균제품을 전량 수거 폐기했으며 유통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요.

경찰이 회사직원들을 수사한 결과 모두 폐기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푸드뱅크 역시 대장균 떡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상탭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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