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015 가을 아침밥 인문학’ 강연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에 의하면 조선의 제22대왕 정조 전문가 김준혁 교수, 고전문학 분야 유명 작가이자 강사인 길진숙 박사, <나만 알고싶은 유럽 TOP10>이란 저서로 알려진 정여울 작가는 각각 ‘아침밥 인문학’의 강의를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남산강학원 연구원이자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의 고전 분야 강사로도 활약 중인 길진숙 박사가 맡는데, 중국 고대 도가(道家)의 사상가 장자와 관련해 ‘위대한 평범’과 ‘소수자의 철학’이란 주제의 지혜를 시민과 나누게 된다.
마지막 강사는 문학평론가로도 왕성히 활동하는 정여울 작가인데, 유럽 근대문학 산책이란 테마로 ‘헤르만 헤세’와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수강생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매회 수요일 오전 7시부터 80분간 진행될 ‘아침밥 인문학’ 가을학기 참가비는 2만 4천원(조식 및 교제 제공)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이들은 내달 3~21일까지 이메일(majaeok@korea.kr) 또는 전화(390-0903)로 참여 신청하면 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 유익한 지혜를 아침 일찍부터 만날 수 있는 ‘아침밥 인문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