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1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2번째 시간 가져

2015-07-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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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향상(비경제활성화 분야)을 위한

청주시가 통합 1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와 한국정책포럼은 통합 청주시 미래 발전전략과 통합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통합 청주시 1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두번째 시간을 15일 오후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 열었다. 

청주시와 한국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안전분야 최고 권위자인 이재은 한국정책포럼 회장, 중앙부처(환경부, 국민안전처) 실무자를 비롯해 시민단체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신수도권 핵심도시! 새천년 청주를 연다!'라는 종합주제로 통합 청주시 미래 100만 시민의 안전관리 체계, 보건인프라 향상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통합 청주시 갈등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제언 등을 논의한다.

기조 발제자인 이재은 한국정책포럼 회장의 '통합 청주시 미래 100만 시민의 안전관리 체계' 주제 연설로 1부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안전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제언으로 인간의 존엄성 존중, 시민·현장중심,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앞선 행정과 함께 일상에서 안전을 관리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생활안전위기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점을 언제나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염우 녹색청주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녹색청주만들기 추진현황과 청주시 환경정책 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청주의 색깔찾기, 녹색도시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 환경보전과 도시발전을 둘러싼 갈등과 협력 등에 대한 사례와 그동안 녹색청주 협력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통합 청주시 환경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이주호 선문대학교 교수는 '청주시 안전인프라 강화와 레질리언스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사회적 자원의 유기적 시스템화의 중요성과 기존의 대응중심의 논리에서 사전예방 및 대비 중심으로의 재난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했다.

김도형 텍사스주립대학 교수는 '청주시 보건인프라 향상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주제 발표를 통해 보건인프라 향상을 위해 제2의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 위기에서 시의 안전 여부, 도농 간 보건격차 해소를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도모, 주민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한 포괄적인 환경성 질환 대응 등 3대 과제를 제안했다.

홍승일 넥스트아트센터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발전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문화요소가 도시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정책과 집중적 투자, 민관협력의 결합이 문화도시로의 확고한 브랜드 구축의 지름길이라며 통합 청주시, 명품 문화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제안했다.

마지막 주제발표자인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 소장은 '통합 청주시 갈등예방 및 해소를 위한 제언'을 통해 통합 청주시 갈등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5명의 주제발표가 끝난 뒤 이장희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발표한 주제에 따른 비경제 활성화 분야에서의 통합 청주시의 미래 발전전략과 통합 시너지 극대화 방안, 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에 대한 심층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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