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피해를 파악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광해실태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지난달 전국 3123개 광산을 대상으로 한 광해실태조사에 돌입한 이래 현재 426개소(13.6%)의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또한 이번 조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간부직원들도 전원 실태조사 동참키로 하고, 현재까지 임원 및 간부직원 65%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김익환 공단 이사장도 이날 충북 괴산의 광해실태조사에 참여했으며, 원면식 석탄지역본부장은 강원도 태백지역 광해실태조사에 동참했다.
공단 관계자는 “각 지사별로 실태조사를 진행하면서 축적한 조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사 방법론을 개선함으로써 실태조사의 속도와 완결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