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히타치(日立)시에 건설되는 54MW(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과 관련, 기업들과 프로젝트금융 약정을 2일 맺었다.
154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 주관사로 선순위대출에 참여하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일본 태양광 블라인드펀드가 투자한 첫 사업이다.
신한은행재팬(SBJ)과 신한BNPP일본태양광펀드가 투융자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모델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기존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던 해외 프로젝트금융시장에서 민간 상업은행이 단독으로 주선과 자문을 성사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는 창조적 금융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