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가능3동 주민센터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의 일환으로 '행복나무 심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나무 심기'는 관내 개인 또는 단체가 설 명절 이전까지 쌀, 라면 등 현물이나 성금을 기부하면 이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후원활동이다.
지난 19일 샛별어린이집 어린이 40여명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돈으로 쌀과 라면, 밀가루 등을 후원물품을 마련, 행복나무 심기에 기탁했다.
송선진 가능3동장은 "어릴 때부터 사랑을 나누는 마음을 성인이 되서도 잘 간직해주길 바란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