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오디션이다. 의정부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콘진과 의정부시가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다.
챌린지 본선에 오른 5개 기업은 7월부터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기업 경영 전문가에게 사업을 진단받고, PoC 전략, 피칭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의정부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 ‘PoC 행정 멘토링’을 통해 공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8일 열리는 경연에서는 본선 5개 팀이 수행해온 과제를 발표한다.
본선 진출 5개 사는 순위를 가려 1등(대상) 2천만 원, 2등(최우수) 1천만 원 등 총상금 4천만 원을 받는다. 1위(대상) 팀에는 내년 의정부시 PoC 비용 및 후속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본선 경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경콘진 북부권역센터로 하면 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 행사는 의정부시의 도시 행정이 스타트업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챌린지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의정부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기업들이 의정부시의 경제 활성화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