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가 신도시 건설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시민 계층도 한층 높아짐에 따라 시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참여 통합창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22일 9시30분 시청 부리핑실에서 “시민의 의견이나 제안, 청원 등이 온라인으로도 쉽게 이우러지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참여 통합창구시스템을 오는 4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서울시, 청원시 등 선진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리 시의 실정에 맞도록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참여 통합창구시스템 구축 방안으로는 현 홈페이지의 시민참여 관련 각종 창구를 재분류 통합하고 시민제안과 청원 청구를 신설해 시민들의 업무분야와 상관없이 쉽게 편리하게 접근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단일창구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 기기의 보급 추세에 맞춰 장치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시정정책에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시민제안 창구는 자유제안, 테마제안, 기술혁신제안 등 각종 제안에 대해 더 좋은 제안 등록과 시민투표와 시민이 제안하고 발전의견을 제시·평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청구 창구는 청원사항에 대해 시민투표, 온라인 의견수렴, 시민과 전문가 그룹의 평가가 가능하도록 구축함으로서 각종 민원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청구로 만들 계획이다.
이 행정부시장은 “이번 시민참여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시정운영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소중한 의견을 신속하게 市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