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심사와 연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해마다 선정·예고해 집중 심사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의료비용의 적정성과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전 예방적 제도다.
이번 서울지원에서 선정한 ‘15년 선별집중심사 대상은 △지속적인 진료비 증가 △사회·정책적 이슈 △급여기준 적용 착오 등 총 10개 항목이다.
진료비 증가 3항목은 △요양병원 입원 △척추수술 △치근활택술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집중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사회·정책적 이슈 2항목은 △약제 13품목 이상 처방 △향정신성의약품 31일 이상 장기처방 등으로 지속적인 심사관리가 필요해 대상을 유지키로 했다.
또 급여기준 적용 착오로 발생하는 주요 5항목 중 △한방 입원 △피부과 처치 등 2개 유지항목과 △염좌 및 긴장상병 입원 적정성 △견봉 성형술 △수지 복합 수술 등 3개 신규항목을 선정하여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찬호 심평원 서울지원장은 “선별집중심사 항목 및 관련 기준에 대해 의약단체 및 병·의원에 안내·홍보하는 등 다양한 사전 예방적 활동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