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라디오스타’ 오승환이 이상형을 언급했다.
1월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오승환이 이상형에 대해 입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대오’ 특집으로 야구선수 이대호,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했는데 MC들이 오승환에게 이상형에 대해 묻자 “원래 이상형이 이연희였다. 작년에 시구 오셨을 때 직접 가르쳐주기도 하고 했는데, 결국 이승엽 팬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실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 “강소라는 어떠냐고”고 묻자 오승환은 “자동차 관련 행사에서 만났었는데 그 분도 다른 팬이라고 하시더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정준하가 “그럼, 신영이가 오승환 선수를 무척 좋아하는데 신영은 어떠냐?”고 묻자 난처한 듯 웃음만 지었다.
방송 끝날 즈음 “오승환에게 이연희란?”이라고 다시 질문을 던졌고, 오승환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생각하기 싫습니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주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