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 화재현장 찾아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 1번째)으로부터 아파트 화재사고 브리핑을 받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나흘 째인 13일 오후 사고현장을 찾았다.

박 장관은 이날 이재민 임시 거처가 마련된 의정부시 의정부3동 경의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또 화재현장을 찾아 불이 최초 발화한 대봉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을 둘러봤다.
 

박인용 장관(사진 가운데)이 안병용 시장(사진 왼쪽)이 13일 이재민 임시 거처가 마련된 의정부시 의정부3동 경의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이어 의정부시 종합상황실을 찾아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아파트 화재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박 장관에게 긴급복구자금 100억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국민안전처, 경기도, 의정부시가 협력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한 뒤 지원대책을 다시 논의하자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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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장관은 이날 사고 부상자가 입원 치료중인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