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자유투어 최종 인수 확정

2015-01-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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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자유투어 인수업체로 최종 확정됐다. 

회생절차가 진행중인 ㈜자유투어(대표 유인태)는 지난1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제3회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 100%, 회생채권자 76.65%로 회생계획안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 최종인수가 확정된 것. 

법원으로부터 최종계획안의 인가결정 및 공고가 나면 회생계획안에 따라 모두투어에서 이미 납입한 인수 대금 63억원을 회생계획인가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채권자들에게 상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자유투어에 대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시작한 모두투어는 자유투어 인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유통채널을 다양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모두투어의 강점인 B2B 패키지 사업의 확고한 영역과 자유투어의 중저가 B2C 개별여행을 접목시켜 정체돼 있는 여행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모두투어는 올 상반기 중으로 자유투어의 기업회생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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