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소년단'은 5일 '애국이라는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라는 주제로 녹화한 시험방송을 공개했다.
이날 주진우 기자는 김제동에게 "공산당 싫어하시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김제동은 "당연하죠, 싫어요. 저는"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근데 왜 종북으로 불린다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에 김제동은 "그러니까 미치겠어요. 누가 종북인지 한번 생각을 해보자"며 "종북의 원래 뜻이 뭡니까? 종북이 추종할 종입니다. 그리고 북이 북쪽을 추종한다는 거에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또 "뉴스 보면 나오잖아요, 김정은 눈썹 왜 밀었나. 눈썹을 왜 밀었는지, 헤어스타일이 어떻게 변했는지 관심 없어요. 저는"이라며 "그런 것에 관심 두는 게 진짜 종북 아닙니까? 제 생각은 그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국소년단'은 주진우 기자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뉴스 펀딩으로, 펀딩 종료 목표일까지 85일이 남은 상태다. 현재 당초 목표금액 1억원을 돌파해 1억1992만2826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