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기 자막방송 속기사 연수생 모집, CAS속기사 대상 접수

2015-01-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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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막방송 속기사 수요 크게 늘고 있어 '인기'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최근 자막방송 속기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스마트속기협회/한국자막방송기술협회(www.smartsteno.org)가 1월 10일까지 제 44기 자막방송 연수생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연수생은 CAS속기사 중 한글속기 국가자격 또는 협회 자격 2급 이상인 사람만 지원가능하며, 면접 및 오리엔테이션은 1월 12일 구로디지털1단지 협회 전산교육실에서 실시된다. 면접시 이력서(자기소개서 포함), 자격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CAS속기학원장 추천서 각 1통씩, 본인의 CAS속기 기계를 지참해야 한다.

연수기간은 1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3개월이며, 연수 후 거치는 테스트를 통해 성적우수자는 협회 회원사의 자막방송속기사로 채용된다. 연수기간 중이라도 수요가 있을 경우 우선 채용되며, 연수기간 중 동영상 싱크 작업 및 기타 연관된 속기 업무를 하게 될 경우에는 실비를 지급받는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은 1999년 시작돼 현재는 KBS, MBC, SBS, EBS 등 공중파TV를 비롯 KTV, 국회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TV홈쇼핑 채널 등 다수의 케이블TV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에 자막방송속기의 유덕자 연수팀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KBS, MBC 등의 지역지상파방송 자체제작 프로그램에도 자막방송이 실시돼 최근 자막방송 속기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42기, 43기 자막방송 연수생 중 연수 도중에 취업이 확정된 경우가 많다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자막방송, 특히 실시간 자막방송 속기사들은 대부분 CAS속기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CAS는 국내 자막방송 출범 때부터 함께 해온 전문 속기장비로, 한글속기 국가자격 합격자와 속기공무원 등 많은 수의 속기사를 배출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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