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성산일출축제' 개막식에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구성지 도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지역인사가 새해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해를 향한 초읽기에 들어가는 모습.
▲을미년으로 해가 바뀌는 1일 0시를 기해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인 ‘제22회 성산일출축제’가 1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는 1만여명의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라이징(Rising) 성산, 다이내믹(Dynamic) 제주’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을미년으로 해가 바뀌는 0시를 기해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방문객들은 주최 측이 운영하는 소망우체국에 지난 1년을 반성하고 새해 소망을 담은 ‘나에게 쓰는 편지’를 적어 보내거나, 2015개의 달걀에 소망을 적는 ‘소망란(卵) 소원 적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개막식에 이어 도전 기네스, 난타 퍼포먼스, 연예인 축하공연 등 순으로 축제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