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군단장(중장 박종진) 주관으로 열린 합동영결식에는 의정부 보훈지청장 및 보훈단체 대표를 비롯한 포천‧양주‧동두천 지역기관장과 참전유공자 등 민‧관‧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군단은 보훈단체와 연계한 현장탐사 활동과 지역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발굴지역을 선정하고 전문발굴팀을 편성 및 운용, 연인원 7,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지난 5개월여간 연천, 포천, 동두천지역 일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6․25전쟁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여졌던 답동리, 북삼리, 초성리 일대에서 총 59구의 유해와 2,500여점의 유품을 수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되어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되며, 2015년 군단 유해발굴사업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통제 하 5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