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5일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불법으로 포획한 감포선적 H호(7.93t) 선장 황모씨(39세)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황 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40분께 암컷대게 330마리를 불법으로 잡아 경주 감포항으로 입항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올해 1월부터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49건에 56명을 검거했으며, 이들로부터 압수한 암컷대게 2만4807마리, 체장미달대게 9722마리를 전량 해상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