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V(Remotely Operated Vehicle)는 카메라와 소나 기능이 장착되어 있는 무인잠수정으로써 추진체를 원격으로 조종을 해 최대 수심 200m까지 운용이 가능하며, 소나는 100m 물체까지 탐지 가능한 첨단 수중탐색장비다.
최근 잇따라 발생되는 어선 전복 사고 등에 대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해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7~21일까지 포항구조대에서 ROV를 활용한 실제 침몰선 탐색 훈련이 최초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포항 인근 해상에서 장비에 대한 운용 능력을 향상 시키고 소나 판독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맞췄다.
김지한 서장은 “앞으로도 각종 해양 사고에 대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