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경주 감포 해상 어선 전복 사고 모래운반선 항해사 긴급 체포

2024-12-10 15:26
  • 글자크기 설정

모래운반선 항해사 "운항 중 전방견시 부주의에 따른 충돌" 진술 확보

아주경제
아주경제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A호(29톤)를 충돌한 모래운반선 B호(456톤)의 당직항해사 C씨(60대)를 업무상과실치사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AIS(자동선박식별장치) 항적 및 선원 진술 등을 통해 북상하던 모래운반선 정선수부로 감포항으로 입항 중인 어선의 좌현 선미부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조사에서 C씨는 “사고 당시 조타실에서 혼자 운항하였고, 레이더 등 항해 장비를 활용한 전방 견시에 부주의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A호 선체 인양 후 충돌흔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