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8명을 동원해 S병원의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고인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고소인과 병원관계자들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장례절차를 마친 후 소속사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송파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의 한 병원 측에 업무상 과실치사 여부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