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정, 의사인 매형이 진료기록부 검토 중

[사진=고 신해철]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故 신해철의 부검이 결정된 가운데 의사인 신해철의 매형이 진료기록부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신해철의 발인미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故 신해철의 발인식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은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화장이 아닌 부검을 통해 故 신해철의 사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故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병원이 장협착 수술 당시 사전 동의 없이 위를 접는 축소 수술까지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다.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했으며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S병원 측은 "위 축소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양측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해철의 유가족은 31일 2시 30분경 S병원 측의 과실치사 여부를 수사해달라며 송파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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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꼭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고인 편하게 쉬시길",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