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병언 측근 김혜경씨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체포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체포됐다.

법무부는 김혜경씨가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수사당국이 버지니아주에서 김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혜경씨는 유병언씨의 두 아들 대균·혁기씨에 이어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에 올라 있는 유병언씨의 최측근 중 한 명이다. 유병언씨와 특수관계로 유병언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혜경씨는 세월호 참사를 전후해 미국으로 도피했고 검찰은 미국연방수사국(FBI) 등에 사법공조를 요청해 그의 행방을 추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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