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의 어머니가 리세의 회복을 기원했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고은비 어머니는 소속사를 통해 "감사하다. 은비는 정말 행복한 아이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떠났다"며 걱정해주는 팬과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차례 회전을 한 뒤 갓길 방호벽을 들이 받았다.
이에 고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멤버 리세와 소정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리세는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정은 오늘(5일) 골절상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