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센터장 이국종 교수는 MBC 의학드라마 '골든타임' 등장인물 최인혁 교수의 모델로, 지난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총을 맞고 생명이 위태로웠던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것으로 유명하다.
중증외상환자를 주로 집도하는 이국종 교수는 EBS 다큐멘터리 '명의 3.0'과 MBC 다큐멘터리 '골든타임은 있다' 등을 통해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려왔으며,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전문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꼬집어 왔다.
골든타임은 의료계에서 사고가 난 뒤 1시간을 뜻하는 용어로,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뜻한다.
권리세는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세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이국종 교수 믿는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대단한 의사니까 기적을 일으키리라 믿는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최선을 다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