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진화에 따라 뉴스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페이스북과 같은 SNS 링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위키트리를 통해 무차별적인 악성코드 유포가 이뤄져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31일 국내 보안회사 빛스캔은 위키트리를 통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악성링크 삽입이 발생, 악성코드 링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상장된 유명 여행사 사이트에서의 악성코드 유포도 활발하다.
방학 및 여름휴가를 이용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려받으려는 이용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노린 파일공유 (P2) 사이트와 광고배너에서도 악성코드 유포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빛스캔측은 "휴가철을 맞아 여행관련 사이트나 P2P사이트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최신 패치를 다운받는 등 인터넷 사용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6월 4주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악성코드는 7월 5주차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한풀 꺾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 그 동안 데이터를 살펴 보았을 때에도 가장 활발한 기간 중에서도 휴가철 전후로 악성코드의 활동이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4주차부터 7월 5주까지의 최근 6주 동안의 동안의 주요 국가별 경유지(악성링크 악성링크 ) 도메인 통계를 살펴보면 , 누적 수는 한국이 77 건(41.2%)으로 지난주보다 감소했고 미국이 84 건(44.9%), 홍콩이 16 건(8.6%) 일본이 5건(2.7%), 독일이 3건(1.6%), 네덜란드가 1건(0.5%), 러시아가 1건(0.5%)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