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8일 마지막주 수요일에 열리는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르세전·프로야구 등 1271개 문화시설장에서 ‘문화가 있는 저녁’을 나눈다.
이날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와 함께 야구장을(오후 6시 30분 경기) 찾으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도 반값에 볼수 있다. 근대 파리의 사람과 공간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오르세미술관전',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야요이전'(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오후 6시부터 관람하면 50% 할인해준다.
명동성당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미국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이는 작은 음악회 ‘그래도, 사랑’(오후 8시)을 연다. 선착순 무료입장(1000명)이다.
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그룹 ‘동물원’ 등이 참여하는 작은 콘서트 ‘미드나이트 마로니에’(오후 9시 30분)가, 안양 평촌아트홀에서는 테너 임정현 등이 참여하는 추모음악회(오후 8시)가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의 안내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의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민간포털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검색하면 ‘바로 가기’를 통해 웹페이지에 방문할 수도 있다.
▶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 .